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퍼 마리오 RPG (문단 편집) == 개발 비화 == 스퀘어는 당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일본 내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었고 해외에서도 큰 재미를 보려고 했다. [[파이널 판타지 6]]과 [[크로노 트리거]]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스퀘어가 원했던 북미 흥행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스퀘어는 해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당시에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인 [[마리오 시리즈]]의 판권과 라이선스를 미야모토 시게루와의 담화 끝에 얻어냈다. 당시 닌텐도 측에서도 마리오를 통해 레이싱/퍼즐/교육게임 등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보던 참이라, RPG 제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닌텐도와 스퀘어의 합작 게임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실제 게임 개발 전반을 당시 스퀘어의 후기 제5개발부가 맡았다. 그래서 이 게임은 엄밀하게 따지면 [[스퀘어]] 하청 제작에 가까웠고, 그래서 게임 관련 위키에서는 닌텐도를 유통사로서만 표기한다. 다만 그렇다고 닌텐도가 단순히 스퀘어에 하청만 준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닌텐도의 최고 IP인 만큼 엄연히 그 까다롭다는 닌텐도 체크가 들어간 작품이다. 특히 하청 게임에는 닌텐도의 프로듀서가 붙어서 이런 저런 체크를 하는데,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작품 전체의 방향성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게임은 원래 말 타고 검을 휘두르는 '왕도적인 용사 마리오'의 이미지에서부터 출발했는데, 스퀘어 측의 아이디어를 본 미야모토 시게루가 '마리오의 기술은 점프나 해머, 파이어볼 등이 되어야 한다'고 지시하며 게임 컨셉을 처음부터 다시 다잡아 주었다고 했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301228|한 초안 이미지 세트]]에 따르면 [[삼총사]]를 모티브로 삼아서 마리오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은 버섯왕국 근위사단 일행으로, 피치와 쿠파 등을 붙잡고 세계 정복을 통해 마신의 부활을 획책하는 민달팽이 왕국과 싸우는 내용의 초안도 있었다. 이 민달팽이 왕국이 등장하는 초안은 결국 채택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지노(마리오 시리즈)|지노]]와 [[킹스미스]] 등이 등장하는 현재의 형태에 비교적 가까운 초안도 인터넷에 공개되었는데 이 또한 최종적인 결과물과는 양상이 꽤 달랐다. 지노는 커다란 망토와 [[리젠트]] 스타일에 가까운 가림머리가 특징적인 검사 이미지에 가까웠고, 킹스미스는 뭔가 [[이프리트]]스러운 이미지의 '악당 램프 정령' 디자인이었다. 만약 초안 컨셉이 그대로 이어졌다면 [[젤다의 전설 시리즈]]보다 훨씬 스탠다드한 정통 [[하이 판타지]] 장르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용사 마리오'의 편린이 남은 것이 [[히든 보스]]인 [[크리스터러]]이고, 악당 램프 정령 디자인은 '못쿤'이라는 히든 몬스터로 유용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6]]에서 좋은 번역을 선보여서 '울시즘(Woolseyism)'이라는 단어까지 유래시킨 테드 울시(Ted Woolsey)가 스퀘어 소속으로 영문판 번역을 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본작의 디렉터들을 포함한 개발진 일부는 스퀘어에서 퇴사하고 [[알파드림]]을 설립하여 닌텐도의 지원을 받아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 그리고 훗날 알파드림이 파산한 직후 일부 개발진들이 다시 스위치판 슈퍼 마리오 RPG 제작에 참여하게 되면서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뭉치고 리메이크 게임을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구도가 만들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